[46일만에 인질 50명·수감자 150명 맞교환 성사]

이스라엘과 하마스간의 전쟁 발발 46일만에 이스라엘이 22일(현지시간) 하마스에 붙잡힌 인질 약 50명을 돌려받는 것을 조건으로 하마스와 4일간의 휴전에 합의했다. 이스라엘은 교전 중지 기간이 끝나면 전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지만,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이번 협상 타결로 전쟁이 중대 분수령을 맞게 됐다. 중요한 것은 이번 인질 석방과 휴전이 합의되기까지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를 중재한 미국과 카타르의 긴박한 물밑 외교적 노력이 있었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