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는 지난 1일 개관 10주년을 맞아 ‘일시쉼터를 이용한 거리청소년의 경험에 대한 사례 연구’ 포럼과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는 개관 10주년을 맞아 `일시쉼터를 이용한 거리청소년의 경험에 대한 사례 연구` 포럼과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선화, 장해영, 최초은 부천시의원과 지자체 관계자, 청소년, 지역 내외의 청소년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이진연 경기도의회 전(前) 의원, 박화복 부천시 복지정책과장,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등 지난 10년간 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 발전에 기여한 분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10주년을 기념해 ‘일시쉼터`를 이용한 거리청소년의 경험에 대한 사례 연구’ 발표가 이어졌고,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 김재우 과장을 필두로 남양주일시청소년쉼터 김효정 소장, 청소년주거권네트워크 변미혜 활동가,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양근원 부장이 모여 토론을 진행했다.

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의 강선주 소장은 “오늘 발표한 연구의 가정밖청소년 목소리가 다양한 현장에 큰 울림이 되길 기대하며 청소년 지원 현장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오늘의 별사탕이 있기까지 함께 해주신 은인들과 동료 청소년 기관들, 그리고 무엇보다 함께 걸어온 청소년들과 열악한 상황에서도 노고를 아끼지 않은 별사탕 실무자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가정 밖 청소년 보호를 위해 현장에서 애써주고 있는 쉼터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가정 밖 청소년을 위해 애써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는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에서 위탁·운영하는 청소년보호기관으로 가정밖청소년을 일시 보호하며 의·식·주 등의 긴급지원서비스와 찾아가는 거리상담 등의 위기개입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