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세계 최초로 출시된 수소전기 청소차의 도입식을 개최하고 1일인 오늘 바로 운행에 들어갔다.

이는 노후 경유 청소차를 친환경 수소전기 차량으로 교체해 수송부문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기후변화 대응 정책의 일환이다.

도입식은 어제 구청 주차장에서 열렸으며 친환경 수소전기 암롤청소차의 특징을 소개하고 적재함 탈부착 및 운행을 시연했다.

동작구 수소전기 암롤청소차량은 기존 수소 승용차나 버스, 화물 일반형과는 달리 세계 최초로 폐기물 수집, 운반이 가능한 화물 특수 용도형으로 출시된 차량이다.

최대 적재량은 10톤, 한 번 충전 시 400km 주행이 가능하다.

구는 수소를 연료로 하는 특장차(특수한 용도에 맞게 제작한 차량)를 정식 도입하기 위해 지난해 환경부와 서울시로부터 사업비 전액인 9억 2000만 원을 지원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