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내 생산, 소비, 투자가 모두 증가하면서 지난 5월 이후 넉 달 만에 '트리플 증가'를 보였다. 반도체 생산이 두 자릿수 회복세를 보이면서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1월 이후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반도체 생산이 두 달 연속 두 자릿수로 증가한 건 14년7개월 만이다. 반도체 출하는 통계작성 이래 역대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최근 3개월 동안 산업지표의 회복세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다음 달 수출이 증가로 전환하고, 4분기에도 개선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