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온·오프라인서 확산되는 ‘리커창 애도’ 물결]

지난 27일 심장마비로 돌연사한 리커창 전 중국총리에 대한 추모 물결이 중국 전역을 뒤덮고 있지만, 중국 당국은 이러한 분위기가 확산되지 못하도록 온·오프라인에서 철저한 봉쇄작전을 펼치고 있고 대학가 등에는 추모집회조차 열지 못하도록 막고 있다. 이는 리커창 애도 분위기가 시진핑 주석에 대한 비판 또는 중국 공산당 정부에 대한 반발 등으로 이어질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