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sychology Times=서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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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을 동안 한번쯤은 이런 생각을 해보았을 것이다. ‘공부해야 되는건 아는데, 아… 하기 싫다’. 필자도 정말 많이 생각했던 내용이다. 시험 기간이면 특히 이런 생각이 들었었다. 고등학생일 때는 입시가 끝나면 모든 학업 스트레스는 사라지는 줄 알았다. 하지만 대학생이 된 지금까지도 시험 기간이면 ‘아… 공부하기 싫다’라는 생각을 하며 다리는 도서관을 향하고 있다. 학생들 모두 공부를 해야 한다는 사실은 알고 있다.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공부를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서 공부를 한 적은 드문 것 같다. 그렇다면 왜 공부를 하는 것일까? 필자는 시험 기간에 공부가 너무 하기 싫어도 공부를 했던 이유는 좋은 성적을 받아 내가 하고 싶은 직업을 갖기 위해, 또는 성적 장학금을 받고 싶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필자는 외적인 요소에 의한, 즉, ‘외재적 동기’를 갖고 공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