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철도를 운영하는 부산교통공사(사장 이병진)가 최근 ‘2023년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으며 금년도 정부부처의 안전분야 평가에서 세 차례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기록했다.

행정안전부 주관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는 국가핵심기능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평가제도로, 교통수송·정보통신·에너지 등 11개 분야에서 국가핵심기반 시설로 지정된 150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평가지표는 기관별 보호목표 및 보호대상 설정, 위험평가 및 중점위험관리 등 13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공사는 지난 6일, 재난관리평가 결과 최고등급(A등급)을 받았다. 공사가 특히 강세를 보인 항목은 △위험분석에 따른 사고 발생가능성 및 피해등급 판단기준표 세분화 △보호목표(도시철도 1일 65% 이상 운행) 달성을 위한 주요위험요인 분석 △위험평가에 따른 주요시설에 대한 중점위험전략 수립 △기관장의 구체적인 지시사항 정립 △중점위험점검 결과에 따른 시정·권고사항 현행화 및 위험요인 해소 노력 등 지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