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의 브릭스… 연대·협력엔 ‘5國이몽’]

중국과 러시아가 브라질,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신흥경제 5개국 모임체인 브릭스(BRICS)를 서방진영의 G7이나 미국 주도의 세계 경제 체제에 맞서는 강력한 정치공동체로 전환하기 위한 작업을 시도했지만, 인도와 브라질 등의 강력한 반대로 인해 사실상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이 와중에 시진핑 주석은 첫날 포럼에 예고도 없이 돌연 불참해 그 배경을 둘러싸고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