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트페테르부르크=AP/뉴시스] 지난달 27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러시아-아프리카 정상회의 장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한때 블라디미르 푸틴은 각국의 지도자들이 앞을 다투며 만나려 애쓴 인물이었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을 앞둔 몇 주 동안 푸틴이 전쟁을 시작하지 말도록 설득하려는 각국 지도자들이 모스크바에 쇄도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