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신항 내 통항 선박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대형선 입항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2024년으로 예정된 3단계 유지준설 공사 일부를 앞당겨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BPA는 그간 부산항 신항의 부두 전면수심이 퇴적에 의해 얕아진 구간을 확인하고 지난 해 12월, 1단계 유지준설공사를 긴급 시행하여 완료하였다. 1단계 공사는 예산 21억원을 투입하여 신항 1부두 2, 3번 선석, 신항 4부두 3, 4번 선석의 퇴적물 약 64,000㎥을 제거하는 준설공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