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11일 시청 시민홀에서 문화재 위원, 관계 전문가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 북부리 팽나무 보존관리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원 북부리 팽나무는 2015년 보호수로 지정되었다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등장하여 전 국민의 큰 관심을 받으면서 문화재로서 학술적,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2년 10월 7일 천연기념물(573호)로 지정되었다. 수령이 500살로 추정되며, 높이 16m, 나무둘레 6.8m에 달하여 입지환경과 생육상태가 우수해 보존가치가 매우 높다고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