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포리자=AP/뉴시스] 우크라이나군의 대반격 작전에서 자원병으로 구성된 스칼라 정찰특공대가 큰 전과를 올리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러시아군과의 격전지인 자포리자 전선에서 우크라이나군 병사가 참호에서 포격을 피하는 모습.

어두운 밤, 15명의 우크라이나 병사들이 남부 최전선 러시아군 점령 마을까지 포복으로 접근했다. 동이 틀 즈음 공격을 시작했고 러시아군이 기관총으로 반격해왔다. 우크라이나군 드론과 포격이 러시아군 진지를 타격했다. 하루 내내 격렬한 전투 끝에 이 소대는 주택 150채의 작은 마을 로보티네에 거점을 확보했다. 2명이 전사하고 부상자도 다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