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3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일본 가나자와항 항만당국인 이시카와현과 함께 물류연계 협력 MoU를 체결하고, 부산-가나자와항 이용 촉진을 위한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일본 혼슈 서안에 위치한 가나자와항은 지리적으로 부산항과 인접하여 주 8편의 부산 항로가 개설되어 있으며, 세계 2위 중장비업체인 코마츠(Komatsu) 등의 대형 화주가 동 항로를 이용하고 있다. BPA와 가나자와항은양 항간 항로 활성화 및 물동량 증대를 위해 공동 설명회 개최 등 꾸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