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정당별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35%, 더불어민주당 29%, 정의당 4% 순이었다고 28일 발표했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민주당 지지율보다 높은 31%를 기록했다.
지지율 추이를 보면 국민의힘은 지난주보다 2%포인트 오른 반면, 민주당은 1%포인트로 하락하며 양당 격차는 6%포인트로 더 벌어졌다. 이에 대해 한국갤럽은 “양당 격차나 추세는 통계적으로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오차범위 내 움직임”이라면서도 “단, 최근 한 달간 흐름만 보면 민주당 지지도가 점진 하락세이며, 이번 민주당 지지도는 현 정부 출범 후 최저 수준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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