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sychology Times=허정윤 ]

‘아니타 무르자니’라는 이름의 인도인 여성이 있었다. 여느 인도인 여자들처럼 부모님이 맺어주었다는 이유로 얼굴도 제대로 보지 못한 사람과 결혼할 뻔하였으나 그녀는 자신만의 길을 찾아 나선다. 자신만의 짝, 자신만의 일을 찾아 살던 그녀는 어느 날 암 선고를 받게 된다. 온몸에 암세포가 가득 들어차 혼자 일어날 수도, 제대로 숨을 쉴 수도 없던 그녀의 몸은 완전히 망가져 있었다.

모두가 그녀의 치료를 단념하고 죽음이 확정되던 순간 그녀는 죽음의 문턱에서 어떠한 경험을 하고 다시 현실로 돌아오게 된다. 이후 아무런 의학적 도움 없이 그녀의 림프를 가득 채웠던 레몬 크기의 암 덩어리들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사라지고 그녀는 암으로부터 완전히 회복된다. 아니타는 일종의 ‘임사체험’을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