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TV 구독료 월 1만원 인상...콘텐츠 비용 인상 등으로 인해 미국 현지 4월부터 인상! 65달러→73달러 [갓잇코리아 / 김지혜 기자] 구글이 다음 달부터 미국에서 유튜브 TV 구독료를 월 8달러(약 1만원) 인상한다고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16일(이하 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유튜브TV 구독자들에게 이메일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구글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65달러(약 8만5천300원)였던 월 구독료를 73달러(약 9만5천800원)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신규 회원은 이날부터 새 요금이 적용되며, 기존 이용자는 4월18일부터 가격이 변동된다. 유튜브 TV는 구글의 케이블 대체품이다. 인터넷 연결을 통해 제공되는 라이브 TV 및 케이블 채널을 이용할 수 있다. 구글은 이메일에서 '콘텐츠 비용 상승'과 '서비스 품질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가격 인상 요인으로 꼽았다. 구글은 "가능한 최고의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기 위해 가격을 업데이트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튜브 측은 유튜브 TV 구독료 인상 사유로 "콘텐츠 비용 인상"과 "최대한 훌륭한 TV 서비스를 위한 가격 조정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구글은 고해상도 4K 스트림에 접속할 수 있는 추가 기능 가격은 월 20달러에서 월 10달러로 인하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