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금리 및 분양가 상승 압박 속에서 자금 마련 부담을 덜 수 있는 소형 평형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대단지 내 소형 평형의 경우 단지에 마련된 커뮤니티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데다 인근으로 각종 편의시설, 학교 등의 기반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수요가 꾸준한 모습이다.
특히 타지역 대비 집값이 높고, 1~2인 가구가 많은 서울의 경우 소형 평형의 인기가 두드러진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올해(1월~10월) 서울에서 매매 거래된 아파트 1만3622건 중 전용면적 40㎡ 소형 평형은 전체의 23.98%(3,266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12.07%의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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