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정부가 보이스피싱 범죄에 빈번하게 악용되는 국제전화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내년 상반기부터 국제전화가 걸려올 경우 "국제전화입니다"라는 음성 안내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불법 번호변작 중계기(심박스, SIM Box)'를 네트워크 기반으로 즉시 차단하는 등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이 낯선 국제전화 번호를 일반 휴대전화 번호로 '세탁'하는 수법 대응도 보다 강화될 예정이다.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이 보다 진화하는 만큼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기술대응책 연구개발(R&D)에도 150억원을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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