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읍에는 18개 경로당에 3,500여명의 회원들이 등록되어 지역 어르신들이 상시 모여 정겨운 담소를 나누며 정보를 공유하는 가장 손쉬운 소통의 장으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하여 지난 3년 가까이 경로당이 정상적인 운영을 못해 어르신들의 대화단절로 인한 우울감과 불만이 고조되는 상황이 계속되다가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조금씩 해제되기 시작한 올해 초 남원읍에서는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노후건강증진 및 활력프로그램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11개 경로당의 신청을 받아 총 16개 프로그램에 대해서 운영·지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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