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머리털의 85~90%는 성장기에 나며, 나이가 들면 성장기 모낭의 수가 감소한다. 즉, 10~15%의 모낭은 퇴행기나 휴지기에 있어 하루 평균 50~60여 개 정도의 머리털이 빠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머리털이 하루에 100개 이상 빠지면 탈모를 의심해야 한다. ‘탈모’는 모낭이 파괴되어 모발이 다시 나지 않는 ‘반흔성 탈모’와 모발만 빠지는 ‘비반흔성 탈모’로 나눌 수 있는데 이 가운데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원형탈모가 증가하는 추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