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청담동 '스쿨존'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9살 초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은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4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와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 씨에 대해 "범죄의 중대성에 비춰볼 때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