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6일 람사르습지를 보유한 서귀포시 남원읍을 람사르협약의 습지도시인증제 독립자문위원회에서 ‘람사르습지도시로 선정되었고 최근 11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14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인증서를 받게 되었을때 정말 기뻤지만, 그 오랫동안 추진하면서 어렵고 보람 있었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뇌리를 스쳐간다.
남원읍 수망리에 위치한 물영아리 오름습지는 국내 최초 습지보호지역 지정, 국내 5번째로 람사르 습지로 등록되어 보전가치를 국내·외에 인정받고 있었기에 우리시는 2015년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 후보지로 환경부에 신청하였고, 인증신청에 따른 선정평가를 ’17년 5월에 실시하여 최종후보지에 오르지 못하고 예비 후보지로 머물렀었던 안타까운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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