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대 젊은 당뇨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졌던 당뇨의 유병 연령대가 낮아진 것이다.

지난달 28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당뇨로 치료를 받은 환자는 353만 7601명이었다. 연령별로는 10대 이하 1166명, 10대 1만 2486명, 20대 4만 855명, 30대 13만 90명, 40대 39만 8450명, 50대 87만 4688명, 60대 114만 2960명, 70대 79만 4874명, 80대 이상 35만 4255명이었다. 60대 이상 노년층 환자가 많았지만, 30~40대 환자도 적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