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AP/뉴시스] 27일 중국 베이징에서 코로나19 봉쇄 정책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백지`를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시민들은 정부에 항의하는 의미를 담은 ‘백지’를 들고 28일 새벽까지 시위를 이어갔다.

중국 상하이가 오는 5일부터 대중교통과 야외 관광지 코로나19 음성 증명서를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 베이징, 선전 등 10여 개 도시 발표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 장기간 이어진 중국의 코로나19 규제에 항의하는 '백지 시위' 후 봉쇄 완화 움직임에 이어 엄격한 규제 조치도 하나 둘씩 서서히 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