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 최근 급증하는 깡통전세 등 전세사기와 부동산 중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동산 아카데미’는 구민과 공인중개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부동산 분야 저명한 강사의 알짜 강의를 제공함으로써, 시시각각 변하는 부동산 시장의 흐름과 관련 정책들 이해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 교육은 총 2회차 온라인 강의로 구성되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실무・연수교육 전임교수 및 대구대학교 부동산학과 외래교수를 겸임하고 있는 류상규 부동산학 박사가 강의를 진행한다.
부동산중개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1회차 강의에서는 ▲공인중개사법 주요 내용 및 부동산 정책 ▲주요 행정처분 및 중개사고 사례 등 실무에서 꼭 필요하지만 놓치기 쉬운 부분들을 짚어준다.
일반 구민 대상 2회차 강의는 전세사기 유형 및 피해 예방을 위한 유의사항을 다룬다. 다양한 구체적 사례를 바탕으로 생활 밀착형 정보와 기초 상식, 관련 법 규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부동산 아카데미는 영등포구 공식 유튜브 채널 ‘영구네’ 및 구청 홈페이지에서 중개업 종사자는 물론, 관심 있는 구민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시청할 수 있다.
구는 이번 강의를 통해 업계 종사자들의 실무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구민들에게 정확한 부동산 지식을 제공함으로써 중개사고 예방과 구민 재산권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안심할 수 있는 부동산 중개 환경 조성과 주거 불안 해소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부터 불법 중개행위 근절을 위해 중개사무소 QR코드 부착 및 명찰 패용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중 각 기관별 전‧월세 정책정보와 지원제도를 총망라한 ‘전월세정보마당’을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또 12월 중 관내 부동산중개업 종사자에게 직업윤리, 관련 법규 해설, 중개실무 등의 핵심 내용을 담은 교재 1,300부를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김선옥 부동산정보과장은 “이번 온라인 부동산 아카데미를 통해 객관적・전문적인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여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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