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여러 기관이 퇴화하게 된다. 퇴화라는 단어를 써서 조금 무겁게 들릴 수 있지만, 간단하게 운동능력이나 신체 회복 능력, 피부의 탄력 등 다양한 부분의 기능이 과거에 비해 떨어지게 된다는 이야기다.

이는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기관인 눈에도 마찬가지다. 나이가 들면 수정체와 이를 바로 잡는 근육의 힘이 약해지면서 시력이 좋았던 사람들도 안경이 필요할 만큼 시력이 떨어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