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빅테크 기업을 비롯해 세계적인 기업에서도 구조조정 바람이 일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경기침체 장기화의 신호탄이라고 입을 모은다. 국내 기업의 경영전망도 좋지 않다. 올해 하반기부터 채용 속도 조절을 알린 기업이 속속 생기고 있다. 개발자 영입을 위해 대기업, 스타트업 관계없이 출혈 경쟁을 이어갔던 작년과는 많이 대조적이다.
기업의 고용은 경기 후행지표이기도 하다. 경기침체에 따른 경영상황 악화는 직장인의 고용불안은 물론 구직자들의 취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는 경기침체 상황 속 직장인의 고용불안감을 알아보기 위해 직장인 응답자 1,202명(대기업 소속 159명, 중견기업 260명, 중소기업 697명, 스타트업 8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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