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군자 서귀포시 영천동장

영천동지역사회보장협체에서는 이웃사랑 나눔실천으로 일명 을 운영하고 있다.‘빙새기’는 방긋이 혹은 배시시를 의미하는 제주도 사투리이고‘ᄀᆞ팡’은 제주어로 곡식 등 식품을 보관하는 곳이다. 우리 조상들이 ‘조냥정신’을 이어받아 절약과 나눔을 통해 집안에 안쓰는 물건을 기부하고 필요한 이웃에게 나눔 또는 교환함으로써 자원순환과 나눔문화를 확산코자 추진하는 시책이다.

집안에 쌓인 답례품, 기념품, 각종 생활용품 등을 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ᄀᆞ팡’에 두고 가면 필요한 이웃들이 가져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