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청주 일반산업단지가 낡은 옷을 벗고 새 옷으로 갈아입는다. 각종 기반시설과 공동주택, 지원시설 등을 확충해 노후화된 산업단지의 이미지를 벗어나 청주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거듭날 예정인 것.

청주 일반산업단지는 지난 1969년 1단지 부지 조성을 시작으로 1989년 4단지까지 완공된 총 409만여㎡ 규모의 대형 산업단지로, 충북 청주시 흥덕구 일원에 위치한다. 산단 내에는 현재 SK하이닉스, LG전자, LG화학, LG생활건강, LS일렉트릭, 롯데푸드, SK케미칼 등 다양한 대기업을 비롯해 530개에 달하는 기업이 입주해 있다. 2020년 기준 연간 생산액 17조 7744억원, 연간 수출액 87억 5612만 달러를 기록하며 국내 대표적인 산업단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