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닥사(DAXA) 위믹스 상장 폐지 결정! P2E 게임판도 '흔들' '원화 거래 상장폐지…향후 위메이드와 자회사 신작 출시 불투명' (유진투자증권) 위메이드 하한가 직행…5대 거래소 위믹스 상폐 결정

[갓잇코리아 / 이동규 기자] 위메이드의 가상화폐인 '위믹스'가 국내 4대 거래소에서 거래 지원 종료가 결정되면서 위메이드가 개장 직후 하한가로 직행했다. 25일 오전 위메이드는 29.89% 하락한 3만94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 정적 VI가 발동됐다. 개장 전부터 매도물량이 120만주 넘게 쌓이면서 주주들은 "하한가 기록이 다음 거래일에도 계속될 수 있다"며 불안감에 휩싸여있다. 한때 시가총액이 약 8000억원에 달했던 가상자산이자 위믹스가 시가총액 규모가 큰 가상자산인 만큼 살아날줄 알았으나 통하지 않았다. 위믹스를 장기 보유했다는 투자자 A씨는 "거래소들이 위믹스 거래 수수료로 벌어들이는 돈이 매달 수십억원이라, 상장 폐지를 안할 줄 알았다"며 "다른 코인들은 이렇게 철저히 심사하고, 상장 폐지하는지 의문"이라고 토로했다. 전날 디지털자산 거래소협의체(닥사, DAXA)는 위믹스 거래지원종료(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위믹스는 빗썸, 코인원, 업비트, 코빗 등 4곳에서 거래되고 있다. 위메이드는 거래소 별로 '가처분 신청'을 준비하겠다며 대응에 나섰지만, 인용될 가능성이 낮아 난항이 예상된다. 닥사는 지난 24일 "투자유의 종목 지정 기간 동안 닥사에 제출된 자료에 각종 오류가 발견되면서 프로젝트 관리에 관한 신뢰를 회복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했다"라며 "거래지원 종료에 따라 위믹스에 투자할 경우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라고 투자자들에게 당부했다. [caption id="attachment_50023" align="aligncenter" width="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