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가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월드컵 최약체로 꼽히던 사우디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첫 이변을 만들어내며 국가 차원에서 임시 공휴일을 선포했다.

22일(현지 시각)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날 카타르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아르헨티나를 2-1로 꺾어 승리했다. 피파 랭킹 51위인 사우디가 피파 랭킹 3위인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승리하는 대이변을 연출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