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제트, 22일 빗썸 상폐된 싸이클럽 토큰과의 연관성 부인 싸이월드 측 "지난 1월 베타랩스와 이미 계약 해제…투자자 보호 차원" [갓잇코리아 / 심영랑 기자] 싸이월드제트는 싸이클럽의 빗썸 퇴출과 관련해 "싸이클럽은 싸이월드 코인이 아니다"라는 공식 입장을 22일 밝혔다. 김태훈 싸이월드제트 대표이사는 "싸이월드제트는 지난해 3월 빗썸에 상장돼 있던 베타랩스와 리브랜딩 관련 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이후 베타랩스와 싸이클럽의 계약 불이행 등의 여러 문제들이 발생해 당사는 지난 1월 17일 베타랩스 등과의 계약을 해제했다"고 밝혔다. 싸이월드제트는 이날 공식 입장문을 통해 "싸이클럽은 싸이월드 코인이 아니"라며 "피해자가 양산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싸이클럽은 더이상 싸이월드제트의 패밀리 토큰이 아님을 알리는 노력을 해왔다"라고 밝혔다. 빗썸은 싸이클럽의 거래 지원 종료 사유에 대해 "관계자들 사이에서 중요 계약해제 통보가 이뤄진 후 가처분 신청 등의 법적 분쟁이 계속되고 있다"며 "백서 주요 내용의 이행이 사실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투자유의 지정 기간에도 재단 사업의 진행상황 및 성과가 미진했다"며 "사업적 성과 확인이 가능한 소명도 이뤄지지 않아 투자자 보호를 위해 이 같은 결정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싸이월드제트 측은 "싸이월드 브랜드를 신뢰하여 싸이클럽에 투자하셨을 피해자분들을 위해 싸이클럽을 상대로 본격적인 민형사 소송을 시작했다"라며 "계속해 수사기관과 법원을 통해 상대방의 불법적인 행위들을 밝혀서 투자자들이 구제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싸이월드제트는 현재 진행 중인 싸이월드 부활 프로젝트에 대해 안내하기도 했다. 지난 4월 170억장, 총 1365TB에 달하는 용량의 사진을 복원하고 싸이월드 모바일 앱을 새롭게 만들어 오픈했다는 것이다. 최근까지도 1억6000만개, 910TB에 달하는 동영상 복원을 마쳤으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를 포함한 여러 개발사들과 협업해 1월 중 동영상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 전했다. [caption id="attachment_50002" align="aligncenter" width="820"]
댓글을 작성하려면로그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