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분양시장에서 ‘대형 아파트’가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공급가뭄에 따른 품귀현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전국 전용 85㎡ 초과 아파트의 입주 물량 (예정 물량 포함) 은 총 1만7923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990년 1만452가구 입주한 이후 32년 만에 최저치다. 또한, 분양 물량 역시 2만3998가구로, 전체 49만9780가구의 약 4.83%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역시 통계가 작성된 2000년 이후 최저치라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