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읽었던 교과서에 나온 내용 중에 거울과 관련된 비유가 있었다. 공부를 하는 것은 오래된 거울을 닦는 것처럼 처음에는 닦아도 아무런 표시도 나지 않고 느리고 고되기만 한 것이지만 꾹 참고 닦으면 닦을수록 속도도 빨라지고 먼지가 닦이며 결국에는 밝게 빛나게 된다며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이었다.
거울과 청렴은 수없이 닦아야 빛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그래서 공직의 길에 발을 들이게 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요즘 이 비유가 종종 생각나곤 한다.
댓글을 작성하려면로그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