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사 차원에서 투자유의종목연장 결정…"17일쯤 다시 발표" 공지 나오자마자 위믹스 가격 9% 급락 [갓잇코리아 / 심영랑 기자] 가상화폐 위믹스에 대한 투자 유의 종목 지정 기간이 일주일 연장됐다. 위믹스는 위메이드가 발행한 가상화폐로 유통량 허위 공시 논란을 받은 바 있다. 10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은 이날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위믹스의 투자 유의 종목 지정이 오는 17일까지 연장됐다고 밝혔다. 위믹스 상장 폐지 여부 또한 1주일 미뤄지게 됐다. 닥사는 공지문을 통해 “연장된 유의 종목 지정 기간 동안 해당 디지털 자산에 대한 추가적인 검토를 갖겠다”라며 “이를 통해 최종 거래 지원 종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애초 닥사는 위믹스를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한 후, 2주일간 검토를 통해 이날 상장 폐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었다. 이번 연장도 DAXA에 의해 결정됐다. DAXA는 "유의종목 지정에 관한 사실관계 등에 대해 프로젝트 측으로부터 소명을 받고 이에 대한 검토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주요 이슈 사항에 대해 프로젝트로부터 향후 계획, 대응 방안 등을 청취하고 있으며, 보다 면밀한 검토를 위해 유의종목 지정 기간을 연장한다"고 설명했다. [caption id="attachment_49907" align="aligncenter" width="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