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팀크로우 주식회사가 그동안 잊혔던 노래를 복원했다. ‘한국전쟁참전이별가’는 한국전쟁 당시 소집영장을 받아 입대하는 것이 불가피해진 상태에서 가족들과 이별하며 불렸던 노래다. 이는 미성년자인 학도병에게도 해당했다.
본래 군가였던 것으로 추측되는 이 노래는 당시 군의 사기를 저해한다 하여 금지곡이 됐다. 그러나 슬프고 아름다운 가사는 민간에서 불리기 시작했고, 각 지역마다 가사와 멜로디가 조금씩 다르게 불렸다. 노래는 휴전 이후 서서히 잊히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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