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에게 친절은 대인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하기 위해 갖춰야 하는 소양이지만, 친절을 실천하기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 공직자들에게 친절은 당사자들의 이해관계가 대립하는 상황을 더 부드럽게 풀어나갈 수 있게 만드는 원동력이다. 문제는 ‘친절을 실천하는 방법’이다.
평소 내성적인 나에게 친절은 참 거리가 먼 말이었다. 거기다가 대학교를 졸업한 뒤, 약 3년을 수험생으로 지내면서 다른 사람들을 좀 더 퉁명스럽게 대해왔다. 그래서 첫 출근을 준비했을 때, 친절한 인상을 주는 방법을 참으로 많이 고민했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로그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