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에서 전자발찌를 훼손 후 도망쳤던 성범죄자 40대 남성 A씨가 도주한 지 한나절 만에 붙잡혔다.

8일 인천보호관찰소 서부지소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A(44)씨를 서울 구로구 오류역 인근 모텔에서 검거했다. 전날 법무부가 전자발찌 훼손 신호를 감지한 지 12시간여 만이다. 검거 당시 A씨는 20대 여자친구와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