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기준금리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빅스텝(기준금리를 한 번에 0.5%P 올리는 것)’을 단행했고, 이제 우리나라의 기준금리는 약 10년 만에 3%가 됐다. 이는 단순 비교 시 지난해 10월 0.75%의 4배, 2년 전 10월 0.5%의 6배인 수치다. 짧은 기간 동안 급상승했다.

기준금리가 급상승하자 자연스레 대출금리도 급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은 7%대로 굳어졌고, 최근에는 전세대출의 금리까지 7%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