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사장 김용학)는 공사가 제공하는 서비스 수준을 진단하고 결과를 분석·활용하여 감성적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자체‘주거복지서비스 지수’개발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공사는 주거복지서비스 지수 개발을 통해 입주자에게 제공하는 주거복지 수준을 계량화해 평가하고, 평가결과를 반영한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다.

주거복지서비스 지수는 주택·주거환경·정책환경 3개 부문의 시설환경·설계수준·복리시설·행정업무 신속성 등 16개 세부 평가항목에 대해 입주자 설문조사를 통해 측정됐다. 평가지표 개발에는 관련분야 교수, 연구원, 복지관협회장 등 외부 전문가 자문단도 참여했다. 설문조사는 13개 지구 임대아파트 1,180명을 대상으로 시행했고, 동일한 입주민에게 매년 반복적으로 설문하는 패널조사를 병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