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강남 8학군, 교통 등 우수한 입지로 실거주 수요가 높은 강남구에서는 기분양 단지가 강남 진입의 돌파구로 주목받고 있다. 강남 일대 공급 가뭄이 지속되고 있는 데다 최근 부동산 경기 악화에 따른 PF 대출 중단으로 향후 주택 공급에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강남구에서는 2020년 8월 대치동 일원에 분양한 ‘대치 푸르지오 써밋’을 마지막으로 아직까지 신규 아파트 공급이 없는 상태다. 여기에 올해 입주 물량 역시 불과 731가구(임대 제외)로, 2017년(413가구)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