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클럽가를 중심으로 마약 주의보가 내려져 주의가 요구된다. 외형상 식별이 어려운 사탕모양의 마약류나 음료 혹은 술에 몰래 타는 일명 '퐁당 마약' 등이 클럽을 중심으로 퍼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마약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관세청에서 공개한 사탕 모양의 마약류를 보면 외형만으로는 사탕인지 마약인지 분간하기 힘들 정도다. 또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에 등장한 가면 모양이나 츄파츕스 사탕 로고, 명품 루이비통 로고, 고양이 발바닥 모양 등이 각인된 MDMA(엑스터시), 케타민 등의 마약이 다수 적발된 바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