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앞두고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보통 압사 사고는 대부분 흉부 압박에 의한 질식에 의한 것이다. 강한 힘과 무게로 가슴을 지속해서 누르게 될 경우 폐가 수축하지 못해 산소가 전달되지 않게 된다. 사람들이 떠밀려 넘어지고, 넘어진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에 다시 깔리는 상황이 연쇄적으로 발생하고, 이를 제때 구조하지 못하면 대형 압사 참사로 번지게 된다. 관람석 경사도가 있는 경기장이나 공연장에서 대형 압사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지난 2일(현지시간)에는 인도네시아 프로축구 경기에서 125명이 압사 사고로 숨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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