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회장 시대를 맞는다는 소식에 잠시 상승세를 탔던 삼성전자의 주가가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로 하루 만에 큰 폭으로 떨어져 이후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가는 3분기와 같은 삼성전자의 부진한 실적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반적인 반도체 업황 부진의 영향에서 한동안 벗어나기 힘들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