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최근 분양시장에서 기존 선분양 방식이 아닌 후분양 방식을 채택한 단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 기존에는 주택을 분양받은 이후 약 3년 이상 완공을 기다려야 입주가 가능하지만, 후분양 단지는 일정 수준 이상 공사가 진행되고 난 뒤 분양을 개시해 청약 당첨 이후 입주가 빠르고, 골조가 세워진 이후 분양이 진행되므로 눈으로 직접 보고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실제 입주하지 않는 이상 알 수 없는 동간 간격, 조망권 및 일조권, 주차장과의 거리 등을 도면을 통해서가 아닌 세세하게 직접 살펴볼 수 있어 유리하고, 하자 또는 예상치 못한 설계 변경 등의 이유로 인한 분쟁을 줄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