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분양시장에서 최초·최고·최대 등을 앞세운 ‘NO.1 마케팅’이 주목을 끌고 있다. 이 단어들은 희소성이나 상징성 등에서 명확한 차별화 포인트가 있는 만큼 랜드마크로 포지셔닝하거나 수요자들에게 인지도를 높이는 데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최초·최고·최대 등의 분양 포인트를 잘 살린 곳은 청약 성적도 우수했다. 올해 1월 부산 동래구에서 분양한 '래미안 포레스티지'에는 총 6만5110개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1순위 평균 경쟁률 58.98대 1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총 4043가구로 래미안 단독 브랜드를 갖춘 부산 내 최대 규모의 재정비사업단지여서 분양 전부터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