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박물관과 경기대학교 소성박물관은 26일 소성박물관에서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원의 역사·문화를 알리는 박물관 프로그램 운영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황종서 수원박물관장(오른쪽)과 신혜경 경기대학교 소성박물관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박물관 간 전시 교류 활성화 ▲박물관에서 개최하는 학술 심포지엄 협조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박물관 발전에 도움이 되는 사항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종서 수원박물관장, 신혜경 경기대학교 소성박물관장을 비롯한 두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소성박물관과 협력해 수원시민과 경기대학교 학생들을 위한 질 높고 다채로운 박물관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며 “특히 수원의 역사·문화를 알리는 프로그램·전시회 등을 운영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10월 28일까지 경기대학교 소성박물관에서 열리는 수원지역 박물관·문화시설 탐방 프로그램 ‘수원 뮤지엄 벨트’ 운영에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