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국민 평형’이라 불리는 전용 84㎡ 타입 인기가 아파트에 이어 주거형 오피스텔로 확산되고 있다. 이는 넓은 공간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주거공간을 선택하는 기준이 달라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실제로 전용면적 84㎡ 이상 중대형 아파트는 올해 부동산 시장을 견인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올해(1~8월) 전국 분양 단지의 평형별 청약 경쟁률은 상위 5곳 중 4곳이 전용 84㎡ 이상 평형으로 집계됐다. 지방 광역시의 경우 부산광역시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전용 84㎡ 이상 중대형 평형 청약 성적이 1위를 기록했고, 기타 지방에서도 전 지역 모두 전용 84㎡ 이상 중대형 평형의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