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최근 몇 년 사이 코로나19로 인한 만남 감소 및 MZ세대의 결혼 가치관 변화 등으로 인해 혼인이 많이 줄어들었다. 실제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혼인·이혼 통계’ 결과에 따르면 작년 혼인 건수는 약 19만 3천 건으로 전년 대비 9.8% 감소한 역대 최저 수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결혼정보회사는 현재 호황을 이루고 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는 지난해, 전년 대비 회원 수가 약 22%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결혼정보회사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동시에 인생의 중대사를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에 익숙한 MZ세대의 니즈에 부합하며 회원 수가 지속해서 증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