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땅 밑, 바다 밑이나 산 등을 뚫어 자동차 등 이동 수단이 통행할 수 있도록 만든 통로인 터널은 기획 의도부터 장애물로 가로막혀 통행이 원활하지 않던 지역끼리 연결하기 위해 지어진다. 그 특성상 터널이 새로 개통되는 곳은 신규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거나 접근이 쉬워져 많은 수혜를 입는다.
단편적인 예로 비교적 작년 12월 개통한 보령해저터널 개통 이후 접근이 쉬워진 보령을 찾은 관광객은 올해 상반기에만 약 820만명에 달하는데 이는 지난해 대비 약 60%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터널은 해당 지역의 접근성과 교통 안정성을 크게 상승시켜 주는데, 이는 부동산 시장에서도 큰 호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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